자연과 환경

447억 투입된 1차 방제작업 사실상 실패로 보인다.-제주도 소나무 재선충

Deahani 2014. 10. 10. 17:24

http://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188775

 

"당시 업무책임자 현을생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 서귀포시장"

"당시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도 소나무재선충, 해발 500m까지 번져

정태근 국장 "내년 28만본 정도 예상, 지방비 소모 최소화할 터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 승인 2014.09.23 16:48:12

 

소나무재선충병이 제주도 해발 500m까지 번졌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제주도는 소나무 재선충에 대한 후속작업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1차 방제기간 동안 총 54만 5000본의 소나무를 제거했다.

 

이에 따른 총 비용만 447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쓰여졌다.

 

 

▲ 신관홍 의원(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

신관홍 의원(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23일 제주도 환경보전국으로부터 2013년 회계연도 결산안을 업무보고 받는 자리에서 소나무 재선충에 대한 방제작업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신 의원은 올해 피해 예상 본수와 예산액 소요규모를 물었다. 정태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피해규모 조사 결과 올해 현재 8만 7000본이 나왔고, 내년 4월말까지 28만 본 정도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어제부터 산림청 항공헬기가 와서 예찰 중인데, 10월 말에 결과 나오면 예측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은 "현재 한라산 해발고도 어디까지 확산됐느냐"며 확실한 대답을 요구했다.

 

정 국장은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현재 1100고지 도로에서 검은오름 일대 500m 고지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 문제는 어느 한 사람이 해서 될 일은 아닌 거 같다"며 "국비 지원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 국장은 "지난해엔 국비 95억 원에 특별교부세 더해서 총 136억 원을 지원받았다"며 "올해엔 친환경방제 추진과 폐자원 활용,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안, 압축방제 부분 등을 추진하려고 계획 중이다. 또한 한라산 위에서부터 내려오며 방제해 나가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국장은 "방제 작업 예산으로 중앙부처에서 56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놓은 상태"라며 "산림청에서 예비비로 기재부에 190억 원을 요청 중이기 때문에 최소 30억 원 규모 이상을 받아오려고 할 계획이다. 지방비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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