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낙동강 하류 '딴섬'에 물이 모이는 집수정이 군데군데 솟았습니다.
내부는 어떤지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지하 50m 깊이의 강변여과수를 퍼올리는 펌프시설입니다.
여기 김해 딴섬엔 10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강변여과 방식은 강 바닥의 모래층을 통과하면서 자연적으로 정화된 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으로 고도정수처리에 비해 생산비가 30%가량 저렴합니다.
김해시가 666억원을 투입해 이 시설을 완공한 건 지난해 7월, 하지만 가동을 멈춘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취수량이 하루 평균 12만t으로 목표치보다 5만t 이상 적은데다 수질도 생활용수로 쓸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김승현/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 강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우물을 판 거죠. 멀리서 하니까 물이 잘 안나오죠.]
시공 업체가 강변여과시설을 건설해본 경험이 전무한 것도 문제입니다.
김해시는 시공업체 탓만 합니다.
[최종택/김해시 수도시설담당 : 시공한 부분에서 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에 그 책임도 시공사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대로라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할 상황, 섣부른 행정 탓에 거액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류 '딴섬'에 물이 모이는 집수정이 군데군데 솟았습니다.
내부는 어떤지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지하 50m 깊이의 강변여과수를 퍼올리는 펌프시설입니다.
여기 김해 딴섬엔 10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강변여과 방식은 강 바닥의 모래층을 통과하면서 자연적으로 정화된 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으로 고도정수처리에 비해 생산비가 30%가량 저렴합니다.
김해시가 666억원을 투입해 이 시설을 완공한 건 지난해 7월, 하지만 가동을 멈춘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취수량이 하루 평균 12만t으로 목표치보다 5만t 이상 적은데다 수질도 생활용수로 쓸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김승현/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 강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우물을 판 거죠. 멀리서 하니까 물이 잘 안나오죠.]
시공 업체가 강변여과시설을 건설해본 경험이 전무한 것도 문제입니다.
김해시는 시공업체 탓만 합니다.
[최종택/김해시 수도시설담당 : 시공한 부분에서 설계가 잘못됐기 때문에 그 책임도 시공사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대로라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할 상황, 섣부른 행정 탓에 거액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습니다.